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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면역치료로 해결하자 2019-01-02 hit.2,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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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내외뉴스통신] 한미진 기자 = 직장인 A씨는 최근 야근으로 고생한 뒤 손과 발에 사마귀가 퍼지기 시작했다.
주부 B씨는 출산 후 갑자기 급격하게 온몸에 붉은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이 생겨 피부과를 찾았으나 예상과는 다르게 '편평사마귀'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처럼 사마귀는 우리에게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쉽지 않은 치료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손과 발에 올라오는 사마귀는 비교적 인지가 쉽지만 편평사마귀의 경우는 피부발진이나 두드러기,
여드름 등의 다른 질환으로 오해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마귀는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고 일상 생활에 크게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미룬 채 생활하는 사람들도 많다.
사마귀의 숫자가 극히 적은 경우거나 미용상 특별히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굳이 치료할 필요성을 못 느낄 수 있겠지만, 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다른 사람에게 옮기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내 몸의 다른 부위로 쉽게 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위협적이다.
손으로 병변 부위를 자주 만지는 습관이 있거나 기타 피부 손상을 유발하는 자극이 있을 경우엔 더욱 쉽게 퍼질 수 있다.
사마귀 바이러스는 피부병처럼 피부를 접촉한다고 하여 퍼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상처가 있는 피부끼리 접촉하거나 때타올 등을 같이 쓰는 경우에는 타인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위의 사례에서처럼 평소에 사마귀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로 있다가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출산, 피로누적 등의 상황에서 급격히 퍼지는 경우도 많다.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해서 주로 각질층에서만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그 주요 증상으로 각질층의 변형, 표면이 편평한 작은 구진이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구진 이외에는 자각 증상은 없으나 발바닥사마귀의 경우 보행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사마귀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할 때는 피부의 가려움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마귀는 바이러스 질환이며, 사실상 바이러스를 완전 사멸에 이르게 하는 치료약은 현재까지는 만들기가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왜냐하면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변형하기 때문에 특정 바이러스를 목표로 약물이 작용하기가 쉽지 않은데, 사마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바이러스 질환을 치료하기가 힘든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따라서 한의학에서는 사마귀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면역력을 키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사마귀는 우리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져 외부에서 감염된 병원균의 활동이 활발해져 생기는 질환인 만큼,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한약재들로 구성된 한약을 투여하거나 면역약침을 시술하여 체내 면역력을 회복시켜 근본적으로 사마귀를 치료하도록 한다.
사마귀 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처럼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즉각 대응할 필요성을 느낄 정도로 몸에 나타내는 증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인체의 면역체계가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정도의 수준까지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한약을 투여해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면 사마귀 바이러스를 사멸시켜야 할 적으로 인식하여 활발하게 공격하게 되고
이런 일련의 진행과정에서 몸에 나타나는 증상들이 한꺼번에 없어지게 되면 사마귀는 완치될 수 있다.
화접몽 한의원 광주점 배영준 원장은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게 되면 바이러스의 전파로 손상된 조직의 범위가 늘어나게 된다"며 "면역치료는 병원에 자주 내원할 필요 없이 평소의 한약복용만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이 바쁘더라도 미루지 말고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desk1@nbnnews.co.kr 출처 : 내외뉴스통신(http://www.nbn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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