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흉터는 여드름이 발생한 후 남은 후유증이다. 화농성 여드름처럼 염증이 발생하여 피부의 진피층까지 손상이 생긴 경우나

여드름을 잘못 압출하여 조직이 손상되어 여드름흉터가 남을 수 있다. 여드름이 어느 정도 치료가 되어 더 이상 나지 않게 된 후에도

피부에 남아버린 여드름흉터와 여드름자국은 계속 눈에 띄어 고민거리가 된다.

롤링형 여드름흉터 없애는 법

볼이나 관자놀이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흉터의 깊이가 얕고 범위는 넓어 피부의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변하는 경우다.

이 경우 AMTS 치료를 꾸준히 반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AMTS는 멀티홀요법의 일종으로서 특수한 침을 이용해

피부에 무수히 많은 수직의 자극ㅎ을 주어 진피층의 재생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송곳형 여드름흉터 없애는 법

깊이가 깊고 폭이 좁은 유형으로 마치 모공이 넓어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진피층이 깊게 손상을 받은 경우이며,

흉터에 적합한 특정 약물을 도포하여 좁고 깊은 흉터의 일부 조직을 제거하고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켜 흉터의 깊이를 줄여나가야 치료할 수 있다.

흉터의 경계부위가 뚜렷하고 흉터 중심부의 바닥이 편평한 모양이다. 깊이가 깊을수록 단계적으로 흉터복원술을 반복해야 여드름흉터 제거가 가능하다.

특정 약물의 도포 등을 통해 흉터의 경계부위를 깎아내고 흉터부위의 표피와 진피층을 주변 정상조직만큼 재생시켜야 한다. 이때에도 AMTS를 이용할 수 있고

진피 하부를 꽉 잡고 있는 질긴 섬유를 침으로 끊어 새로운 세포가 생성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좋다.

대부분의 여드름흉터 환자는 여러 가지 유형의 여드름흉터를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 가지 치료 방법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최근에는 단일 기법에 의한 흉터치료보다 복합적인 기법에 의한 흉터 치료 방식이 보다 주목받고 있다.

복합적인 방식의 흉터 치료란 다양한 여드름흉터의 유형에 따라 치료 기법에 변화를 줄 수 있고 흉터를 허물고

다시 복원시키는 과정이 환자마다 다른 재생되는 정도와 속도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치료라고 할 수 있으며 리셀테라피가 그 예가 될 수 있다.

화접몽한의원 인천점 김태상원장은 “여드름흉터 제거 시술은 한의사가 흉터조직을 하나하나 관찰,

분석해 흉터의 유형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며 “환자마다 흉터의 재생 수준과 회복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하게 반복되는 시술보다 매순간 의료진이 확인하고 피부 변화에 따라 단계적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복합적인 흉터 치료 방법이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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