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각화증, 증상에 맞는 적절한 시술 후 철저하게 관리해야 2019-01-02 hit.2,550 |
|
[서울=내외뉴스통신] 한미진 기자 = 노출의 계절 그리고 달콤한 휴가철이 있는 여름. 아직은 여름이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봄비가 내리고 추위가 물러가는 요즘은 여름을 준비하기에는 그리 이르지 않은 시기다.
여름이 반가운 사람이 많겠지만 다가오는 여름이 무척 두려운 사람들도 많다. 일명 ‘닭살’이라 불리는 모공각화증 환자 역시 날씨가 따뜻해지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이다. 이들은 피부 상에 오돌토돌 올라와 존재하는 돌기 또는 붉거나 거무스름한 자국들로 인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지는 않을지 전전긍긍하는 마음으로 병원으로 내원한다.
모공각화증은 사실 성인 10명 중 4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모공각화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는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수에 비하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이는 일단, 모공각화증이라는 질환명 자체를 인지하기가 쉽지 않고, 질환명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는 근거 없는 주변의 조언을 듣거나, 스크럽을 하거나 때를 밀면서 없어지기를 바라는 근거 없는 치료방법을 먼저 시도해보기 때문에 실제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다.
모공각화증을 가진 일부 사람들은 약간의 가려움증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질환의 특성상 통증이 없고 일상생활하는 데 크게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굳이 치료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모공각화증은 분명 '치료의 대상'이 되는 질환이다. 여타 다른 질환들과 마찬가지로 모공각화증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아주 쉽게 원래의 깨끗한 피부상태로 회복이 될 수 있지만, 증상을 방치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처음에는 여기저기 오돌토돌하게 만져지는 모공의 돌기(각전) 정도에 불과한 가벼운 증상이 점차적으로
각질의 과각화에 의한 모공의 염증반응이 심화되어 붉거나 거무스름한 색소침착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팔이나 다리 또는 등 부위에 다발하고 드물게는 엉덩이나 얼굴 등 모공이 존재하는 모든 곳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가슴이나 배, 허벅지 안쪽 등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사실 모공각화증의 치료방법은 단순하다. 과도하게 빠른 속도로 증식되는 각질로 인해서 켜켜히 쌓인 각질의 사세포를 미세침을 이용해 제거해주는 동시에, 새롭게 올라오는 각질의 재생을 촉진시켜 새살이 돋게끔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오랜 기간 묵은 각질이 탈락됨으로써 피부톤이 밝아지고 피부결이 균일해지며, 모공의 염증이 줄어들면서 피부표피세포의 재생이 촉진되기 때문에 급/만성염증으로 인한 모공의 색소침착도 치료가 거듭될수록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
모공각화증이라는 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만큼 모공각화증의 치료 역시 최근에 들어서야 활발해지는 추세이다. 따라서 모공각화증 치료를 위한 병원 선택에 있어서도 생각해야 할 몇 가지 기준이 있다.
첫째, 다년간의 모공각화증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하여 치료사례가 많은 한의원을 선택해야한다. 둘째, 질환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해줄 수 있고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기초로 질환치료에 소요되는 기간과 예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한의원을 선택해야 한다.
셋째, 혹시나 생길 수 있는 치료과정상의 부작용이나 예기치 못한 이차적인 피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갖추고 있는 한의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화접몽 한의원 인천점 김태상 원장은 "모공각화증은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아 병원에서도 적절한 진단과 치료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모공각화증에 대한 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진단 하에 적절한 시술이 이뤄지고 철저한 후 관리가 이뤄진다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desk1@nbnnews.co.kr 출처 : 내외뉴스통신(http://www.nbnnews.co.kr)
|
|
다음글 | 사마귀,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면역치료로 해결하자 |
이전글 | 여드름인줄 알았는데, 모낭염? |
상호명: 화접몽한의원